독일 베를린에서 화려한 '빛 공연' 축제가 개막됐습니다.
70여 개 건축물과 교량 등에 형형색색의 레이저 조명을 쏴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굵은 나무줄기가 베를린의 랜드마크, 브라덴부르크 게이트를 타고 올라가는 듯하더니 이내 폭포수로 변합니다.
베를린의 중심부 포츠다머 플라츠에 있는 대형 건물 정면에는 시계 속 쳇바퀴를 표현하는 조명이 쏘아지고, 행렬하는 군병과 아돌프 히틀러의 얼굴이 투사됩니다.
이후 전쟁을 뜻하는 붉은 조명이 건물 전체를 뒤덮습니다.
올해 베를린 '빛 공연' 축제에는 독일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 2주 동안 베를린에는 화려한 빛의 조형물과 설치물이 밤하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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